국회에 성명서 전달

▲ 의성군의회는 28일 국방부를 방문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로 이전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 의성군의회는 28일 국방부를 방문해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의성 비안·군위 소보)로 이전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의성군의회는 28일 오전 11시 국방부를 방문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공동후보지로의 이전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

의성군의회는 이날 6만 군민을 대표해 주민투표 결과대로 공동후보지로의 신공항 이전을 추진해달라는 취지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는 성명을 내고 “국방부가 이전 부지 하나 결정하지 못해 지역 간 갈등만 부채질하고 있다”며 “당초의 기준과 절차에 따라 결정된 공동후보지를 신공항 이전지로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또 “만약 사업이 무산되면 국방부는 그 책임을 각 지자체에 떠넘기지 말고 무한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며 “의성군민들의 정신적·물질적 피해에 대한 법적대응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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