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인구 늘리기 적극 나서



영천시가 인구 늘리기 정책에 중점을 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조직개편에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는 한편 찾아가는 전입신고 이동민원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구 유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영천시에 따르면 영천은 대구·경산 광역교통환승 체계 구축 및 대구선·중앙선 복선전철, 서울·인천공항 직행노선 개설로 대구, 포항, 경주 등 주요 도시는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좋아 여유로운 전원생활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도·농 복합도시다.

이와 함께 영천 거주 희망자에게 전입 및 출산·양육 지원금, 귀농·귀촌 지원, 기업 지원, 각종 공공시설물 이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경북 최초로 전 시민 대상으로 지급하는 등 ‘행복한 영천시민’이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교통·주거·복지 소프트웨어적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11만 명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영천시의 6월 말 현재 인구는 10만1천601명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인근 도시보다 훨씬 많은 전입 및 출산·양육 지원금 등 대구, 경산 등 인근 도시 사람들이 영천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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