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인증샷 찍기, 경품 추점 등

▲ 문경사과축제가 올해는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문경사과축제 사과낚시대회 모습.
▲ 문경사과축제가 올해는 ‘온라인 축제’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문경사과축제 사과낚시대회 모습.
문경시의 대표적 가을 축제인 문경사과축제가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다.

26일 문경시에 따르면 오는 10월12∼31일 문경새재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0년 사과축제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행사로 열기로 했다.

사과 인증샷 찍기, 경품추첨, 사과 글짓기 등의 행사는 오는 9월 개설하는 문경사과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기 수확하는 사과 품종인 양광과 감홍을 구매하는 것도 홈페이지 내 개별농가에서 할 수 있다.

사과 따기 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개인별로 농가를 찾아 수확을 체험할 수 있다.

문경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되면 문경새재에서 사과를 판매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문경사과축제추진위원회 이정각 위원장은 “온라인 사과축제로 코로나19를 극복할 계획인데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판매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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