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ㆍ이주여성 참석, 30일부터 4개 분야별 의견 청취

▲ 경주시가 인구증가 정책 개발을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분야별로 네차례의 토크쇼를 개최한다. 사진은 토크쇼 안내 포스터.
▲ 경주시가 인구증가 정책 개발을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분야별로 네차례의 토크쇼를 개최한다. 사진은 토크쇼 안내 포스터.
경주시가 인구 증가 정책 마련을 위한 ‘공감 토크쇼’를 진행한다.

‘살고 싶은 도시 경주’를 목표로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감 토크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네 차례 걸쳐 경주국제문화교류관에서 열린다.

공감 토크쇼는 청년 공감, 결혼 이주여성 공감, 임신출산 공감, 육아 공감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주제별 20명의 시민이 참여해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경주시와 함께 하는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공감 토크쇼는 오는 30일 경주시와 경주청년이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경주에서 살아가는 39세 미만 청년이 참가 대상이다.

두 번째는 다음달 4일 ‘경주시와 결혼이주 여성이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다문화가정 결혼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임신, 자녀교육, 직업훈련, 취업, 원활한 정착 등의 내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세 번째는 다음달 6일 ‘이렇게 하면 애 낳겠다’는 주제로, 네 번째는 11일 ‘아이 키우기 많이 힘드신가요’를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감 토크쇼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시민들과의 정책적 네트워킹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저출생 위기 대응 정책 장터 토크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2020 저출생 위기 대응 찾아가는 정책 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 토크쇼 참가를 희망하는 경주시민은 미래사업추진단 인구정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54-779-6812.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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