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각종 문화관광콘텐츠 효율적 운영 위해 8월 도입

▲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동궁원과 버드파크, 키덜트뮤지엄,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10여 개 업체 통합이용권을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은 버드파크 전경.
▲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동궁원과 버드파크, 키덜트뮤지엄,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10여 개 업체 통합이용권을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은 버드파크 전경.
▲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동궁원과 버드파크, 키덜트뮤지엄,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10여 개 업체 통합이용권을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은 동궁원 전경.
▲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동궁원과 버드파크, 키덜트뮤지엄,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10여 개 업체 통합이용권을 발매할 계획이다. 사진은 동궁원 전경.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이 발매된다.

경주시는 보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콘텐츠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음달부터 통합이용권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보문관광단지 내에는 식물원 동궁원과 동물원 버드파크, 세계자동차박물관, 키덜트뮤지엄, 한국대중음악박물관, 테디베어, 우양미술관, 솔거미술관, 손재림화폐박물관, 경주엑스포, 경주월드 등 문화관광콘텐츠가 다양하다.

경주시는 이들 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할인율을 적용한 통합이용권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통합이용권 명칭은 보문통합이용권 또는 보문투어패스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지난해 동궁원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하는 등 통합이용권 발매와 할인율을 적용한 상품개발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내용을 보완했다.

또 통합이용권 발매를 위한 발권시스템과 인쇄 등에 소요될 예산 3천600만 원도 확보했다.

경주시는 이달 중 통합이용권 발행 대행사를 선정하는 한편 사업 참여 희망업체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중 할인율 등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4~5개 업체부터 통합이용권 발매를 시행할 계획이다.

키덜트뮤지엄,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관계자는 “통합이용권을 발매하게 되면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문화콘텐츠를 홍보하는 효과와 함께 할인율 적용 등의 편의를 통해 방문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했다.

경주동궁원 김차식 원장은 “이달 중 대행업체 선정과 업체별 할인 비율 조정 등을 거쳐 8월 중 협의가 마무리되는 업체부터 우선 시행할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식당과 숙박업체 등으로 확대해 경주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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