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 160명 대상
대구시는 장애인들의 정보통신기기 활용을 돕기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은 신체적 장애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한다.
보급 제품은 시각장애인용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23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터치모니터 등 7종, 청각·언어장애인용 영상전화기 등 18종이다.
대구시는 장애정도, 경제적 여건, 참여도, 기기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와 심층상담, 외부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총 160명을 선정했다.
보급대상자 선정 결과는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는 오는 31일까지 제품가액 10~20%에 해당하는 개인부담금을 납부해야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