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 26명 초청 경주살아보기 진행, 멘토 연결해 지역에서 창업 지원

▲ 경주시가 지난 13~14일 서울지역 청년 26명을 초청해 지역의 멘토들과 연결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경주시가 지난 13~14일 서울지역 청년 26명을 초청해 지역의 멘토들과 연결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주시가 최근 문정헌과 황리단길 일원에서 ‘2020년 서울시 지역 연계형 청년창업지원사업(이하 서울청년지원사업) 지역캠프’를 실시했다.

경주시는 청년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과 도시인구 유입 등을 목적으로 서울에 사는 청년들을 초청, 농어촌에서 창업하며 거주하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은 서울시가 농어촌지역의 자원을 연계 활용해 창업모델을 발굴하고, 꿈을 실현할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 경주시가 최근 서울 청년 26명을 초청해 지역의 멘토들과 연결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경주시가 최근 서울 청년 26명을 초청해 지역의 멘토들과 연결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경주를 찾은 청년들은 11개팀 26명이다. 청년들은 창업 공간이 될 경주지역 곳곳을 돌아보며 구체적인 사업을 구상했다.

참가팀 가운데 휴힐러팀은 “자연 속 휴식을 모티브로 문화관광 여가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통해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경주에 활력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청년들에게 경주의 다양한 자원을 소개하고 지역 멘토단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창업에서 나아가 경주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장상택 경주시 미래사업추진단장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문화예술, 관광, 공유오피스, IT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갖고 경주를 찾은 청년 창업자들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청년 인구 유입의 물꼬를 트는 사업으로 꾸준히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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