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준 삶의 만족도 부문서 전국 1위 차지

▲ 고령군이 2019년 기준 국민행복지수 발표 결과 ‘삶의 만족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여름 열린 소통 공감 콘서트 모습.
▲ 고령군이 2019년 기준 국민행복지수 발표 결과 ‘삶의 만족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여름 열린 소통 공감 콘서트 모습.
고령군이 2019년 기준 국민행복지수 발표 결과 ‘삶의 만족도’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최근 ‘제6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에서 국회 미래연구원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별 행복지수를 조사해 발표한 대한민국 행복지도(http://www.happykorea.re.kr)에 따르면 고령군은 안전·환경·경제·교육·여가·삶의 만족도 등 6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국민행복지수 종합평가 B등급’으로 경북에서 2위에 해당하는 등급과 삶의 만족도 부분 전국 1위를 차지, 작지만 강한 고령군의 저력과 역량을 입증했다.

고려대 행정학과 구교준 교수와 연구팀은 전국 228개 시·군·구의 행복지수를 측정해 상위 20%인 A등급부터 하위 20%인 E등급까지 나눴다.

경북에서 B등급 이상을 받은 시·군은 고령군과 울릉군, 성주군이었다.

고령군이 전국 228개 시·군·구에서 1위를 차지한 삶의 만족도 분야는 자신의 삶(과거와 현재)에 만족하는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2019 군민 삶의 질에 대한 여론 및 지표조사 결과’에서 2018년 대비 6.8% 상승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과거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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