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 예방 및 대응책 전 과정 담아내

▲ 대구시설공단 코로나19백서
▲ 대구시설공단 코로나19백서


대구시설공단은 코로나19의 발생 전 대응체계 구축부터 감염증 확산 이후 방역과 예방활동, 지역사회 지원까지 전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백서와 업무지원 체험수기집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서에는 지난 2018년 공단이 구축한 재난위기상황 대비 업무연속성관리시스템(BCMS)부터 올해 1월 감염증 확산 이후 5월까지 공단에서 추진한 비상시 시설운영 매뉴얼, 방역활동, 지역사회 지원 등 모든 대응과정이 기록됐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효과적 방역 △밀폐 공간 환경개선 △코로나19 사망자 화장 매뉴얼 △콜센터 복무 개선 △민원인 응대 매뉴얼을 상세히 다뤘다.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임차인 지원, 임직원 급여반납을 통한 지역사회 고통분담, 체육시설 위탁강사 및 파트타임 근로자 지원, 사랑의 헌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등 지역사회를 도운 생생한 노력들도 담았다.



코로나19 업무지원 체험 수기집을 통해 구청과 보건소 등으로 파견돼 확진자 증상관리, 격리자 긴급구호박스 전달, 발열체크 등의 업무를 자원했던 공단 직원들의 생생한 체험담도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던 대구와 대구시설공단의 활약을 기록하고 보존해 향후 재난 대응에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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