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 2천310가구 에너지복지 실현

▲ 영양군은 15일 영양군LPG공급소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장영호 군의회의장,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PG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 영양군은 15일 영양군LPG공급소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장영호 군의회의장,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PG배관망 구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영양지역에 LPG배관망이 구축됐다.

영양군은 15일 LPG공급소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해 장영호 군의회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LPG배관망 구축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LPG배관망 구축은 총사업비 228억 원(국비 108억 원, 도비 26억 원)을 들여 2018년 12월 착공, 1년6개월 만에 완료했다.

영양 LPG공급소 저장탱크는 30t 3기로, 25㎞의 가스공급 배관을 통해 영양읍 2천300여 가구에 공급된다.

영양군은 에너지희망충전기금으로 가스 배관설치비를 기초생활수급자는 자부담 100%를 지원하고, 차상위계층은 50%를 지원한다.

가스공급은 영양군 내 가스판매업체 등이 참가해 설립한 영양시티에너지에서 전담한다. LPG공급소 및 배관 안전관리는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협업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LPG배관망 구축 사업으로 영양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연료를 공급해 주민 에너지 복지향상에 기여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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