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결과 발표, 내달 3일부터사업 본격 시작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가 ‘코로나19 극복 대구형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접수 결과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8개 구·군 등 접수처별 공고를 통해 대구시 전역 주소지별 읍·면·동 등 144곳에서 동시 신청을 받은 결과 1만6천685명 모집에 2만3천404명이 접수했다.

구·군별로 북구가 2천96명 모집에 3천481명이 신청해 1.6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동구 1천990명 모집에 3천50명, 수성구 2천206명 모집에 3천373명이 신청했다.

대구시는 홍의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대구형 희망일자리 TF(태스크포스) 추진단을 구성해 참여자 접수 등 사업의 총괄 상황 관리와 운영에 나섰다. 구·군별 희망일자리 TF추진단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읍·면·동과 구·군에서는 접수 서류를 바탕으로 소득과 재산, 실직 기간 등을 조회하고 코로나19 실직·폐업 등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 심사를 진행한다.

선발 결과는 구·군 등 접수처별 최종 심사 결과가 나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참여 사업에 따라 주 15~40시간씩 시급 8천590원, 매월 67~180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이번 선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접수처별 구·군 일자리부서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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