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8개의 가맹점에서 최대 60%할인

▲ 대구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안전한 여행문화를 만들기 위한 '4가지 여행테마'를 소개했다.
▲ 대구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안전한 여행문화를 만들기 위한 '4가지 여행테마'를 소개했다.
대구문화재단이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특별여행주간’을 맞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안전한 여행문화를 만들기 위한 ‘4가지 여행테마’를 소개하고 나섰다.

재단은 특히 이 가운데 8개의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경우 최대 6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첫 번째 테마는 ‘언텍트 체험문화여행’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도심을 벗어나 드넓은 초원에서 말을 타보는 승마체험(달성군 비슬승마체험장)과 농산물을 직접 심어보고 수확해 볼 수 있는 농촌체험(동구 구암팜스테이 체험마을)을 추천한다.

두 번째 테마는 ‘놀면서 즐기는 체험여행’이다. 실내공간에서 파충류 등의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아이니테마파크, 동구 대구아쿠아리움, 토이빌리지, 미니멀주가 대상이다. 또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며 즐길 수 있는 수성구 수성랜드, 달서구 이월드도 있다.

세 번째 테마는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공연’으로 한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대구 중구 아트플러스씨어터의 연극 ‘여름공포연극-흉터’와 연인들을 위한 여우별아트홀의 ‘나의PS파트너’, 대구콘서트하우스의 ‘대구아티스트위크 Season1’, 대구문화예술회관 ‘DAC Artist on Stage’ 등의 음악공연이 관객을 기다린다.

마지막 네 번째 테마는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문화감성충전’으로 대구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정재구 작가의 ‘빛의 숨쉬기’ 등 4개의 전시가 기다린다. 이색 전시로는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박물관 휴르에서 부엉이관련 전시와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상시운영하고 있다.

▲ 대구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안전한 여행문화를 만들기 위한 '4가지 여행테마'를 소개했다.
▲ 대구문화재단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안전한 여행문화를 만들기 위한 '4가지 여행테마'를 소개했다.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경우 추가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실내테마파크 ‘토이빌리지’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시 종합이용권 3천 원 할인, 전시관이용권 2천 원 할인, 키즈카페 1천 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대구아쿠아리움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시 입장권 30%할인, 이월드에서는 입장권, 자유입장권 동반 3인 4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장의 할인혜택은 파격적이다.

아트플러스씨어터의 공연은 60%, 여우별아트홀은 54%,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문화예술회관, 수성아트피아에서는 50%를 할인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대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법정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관람 및 음반·도서 구입, 국내 여행, 스포츠 관람 이용 등의 혜택을 지원하는 카드로 선착순 발급한다”며 “아직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사람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문화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11월30일까지 발급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문의: 053-430-1291~2.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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