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
▲ 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올 상반기 1만3천518건의 구조출동에 나서 1만23건을 처리하고 2천205명을 구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출동건수는 29.3%, 구조처리는 29.7% 증가했고, 인명구조는 6.2%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일일 평균 구조출동 건수는 73건, 구조처리는 55건, 인명구조는 11명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구조 출동·처리 건수 증가 원인으로 ‘최고 수위 우선대응 원칙’의 총력 대응과 각종 재난 초기에 우세한 소방력을 투입하는 출동 체계 및 동물에 대한 관심 확대에 따른 동물포획 신고 증가 등을 꼽았다.



인명구조 감소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활동 인구 감소와 감염 우려로 인한 병원 이용 감소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김영석 현장대응과장은 “항상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고빈발 지역을 발굴해 위험요인을 개선시켜 안전한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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