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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도약 노리는 대구FC…조현우 더비 관심

대구FC는 오는 12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FC 수문장인 구성윤과 이적한 골키퍼와 조현우와의 대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울산 현대 골키퍼 조현우가 이적 이후 처음 친정팀 대구FC와 만나는 ‘조현우 더비’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구FC는 오는 12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현재 리그 4위(승점 19)다.

무패행진을 달리는 동안 20득점을 터트렸고 지난달 14일 서울전 6-0, 지난 5일 광주전 2-4 등 대승을 거두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올 시즌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는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다.

이번 경기는 양측의 골키퍼 대결이 관심사다.

울산 골키퍼 조현우는 지난 1월 대구FC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이후 첫 친정팀과의 경기다.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했고 5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울산에 조현우가 있다면 대구에는 구성윤이 있다.

지난 5월 대구로 영입된 구성윤은 FA컵 포함 최근 3경기에 출전해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197cm의 키와 공중볼 장악 능력, 반사 신경, 발밑 기술 등이 장점이다.

구성윤은 2012년부터 꾸준히 연령대별 대표팀의 부름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부터는 국가대표팀 수문장으로 선발돼 활약하고 있다.

대구에게 이번 울산전은 매우 중요한 경기다.

현재 2위인 울산(승점 23)을 잡고 다음 경기인 3위 상주(승점 20)전에서 승리하게 되면 선두자리까지 노려볼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울산과의 통산전적은 6승 11무 24패로 크게 뒤져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가 이번 경기에서 울산을 잡고 8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구FC 이병근 감독대행은 “현재 전체적으로 팀 분위기가 좋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울산전은 승점 6점짜리 경기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 결과가 좋으면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고 패하면 기세가 꺾여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서 더욱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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