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9월까지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수성구민이 양심양산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9월까지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수성구민이 양심양산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대구 수성구청은 오는 9월까지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 팔 간격 거리두기 실천으로 코로나19를 예방하고 폭염 속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 또는 UV차단 우산은 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다. 주민들은 자유롭게 대여 및 반납하면 된다.

1인 1개 대여가 원칙이며 대여관리대장을 작성한 후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반납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 받은 양산은 소독티슈 등을 활용해 깨끗이 소독한 후 대여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



한편 수성구청은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고연령층, 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 약 1천900명에게 양산 또는 UV차단 우산을 제공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양산쓰고 문화 확산을 통해 코로나19 생활 방역과 폭염 극복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