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 두산중앙교회에 조성된 ‘수성 나눔주차장’.
▲ 대구 수성구 두산중앙교회에 조성된 ‘수성 나눔주차장’.


대구 수성구청은 ‘나눔주차장’ 사업을 시행해 두산동, 지산동 2개소 24면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역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나눔주차장은 최소 2년 이상 약정을 통해 다가구주택, 상가 등의 부설주차장을 일반주민에게 개방하면 CCTV 설치 및 주차장 정비 등을 위한 보조금 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차장 개방 가능 시간대는 평일, 주말, 공휴일 등 탄력적으로 선택해 운영한다.



수성구청은 ‘나눔주차장’ 안내팻말 부착을 통해 건물주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업을 홍보해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을단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공한지 활용, 임시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등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웃과 공유하는 수성 나눔주차장 사업을 통해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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