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효동초 학생 대상 마음처방키트 수업..지역 36개교에서 적용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존중과 나눔, 배려, 참여의식을 배양하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 ‘위로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사회적 변화를 겪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것으로 36개교 63학급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8일에는 대구 효동초등학교 1,2학년을 상대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린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마음 처방 키트’ 수업과 또래 친구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꿈 인형 만들기’로 진행됐다.
지난해 시작한 ‘위로 프로젝트’는 학교 폭력과 왕따, 학업 부담 등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사회문제 해결은 물론 학교 내 교우관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놀이로 탐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태오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사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위로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언택트 콘텐츠 등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