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영덕·울진 주민 40명, 11월3일까지 15회에 걸쳐 해양환경 전반 교육

▲ 경북 해양환경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지난 7일 경북도 환경연수원과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환동해산업연구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경북 해양환경해설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지난 7일 경북도 환경연수원과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환동해산업연구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과 환동해산업연구원이 지난 7일 경북 해양환경해설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양성과정은 환동해 시대를 맞아 해양환경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에 해양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설됐다.

교육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포항·경주·영덕·울진 등 환동해 4개 지역 도민 40명을 대상으로 11월3일까지 15회에 걸쳐 환동해산업연구원, 경북사방기술교육센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해양환경의 이해, 해양문화관광해설 등 해양환경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해양환경 우수지역 현장실습 등이다.

심학보 경북도 환경연수원장은 “환동해 시대를 맞아 경북도의 우수한 해양환경을 활용한 동해안 관광 활성화와 해양환경해설의 주축이 될 전문인력을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알차게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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