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영역은 온라인 수업 지원 스튜디오 구축과 고교학점제 기반 공간 구축, 선택과목 운영을 위한 기자재(소프트웨어, 교구 등) 구입 등 다양하게 지원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2018년부터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에 노력했다. 올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는 11교와 선도학교 26교 및 교과특성화학교 23교는 27과정을 운영하는 등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는 64교에서 428개 소인수과목을 개설해 4천600명의 학생들이 수강을 했다.
또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284과목이 개설돼 3천700여 명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선택과목을 수강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따른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본인이 선택한 수업이라 수업의 밀도 또한 높고, 나아가 학생 중심 교육과정으로의 전환을 통해 모든 학생의 진로 설계와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