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온(여, 2.83㎏, 2020년 5월13일생)

▲엄마랑 아빠-천예진, 강대원

▲우리 아기에게-안녕 아가야^^

우리 쑥쑥이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랑 아빠야.



우리 아기 천사 쑥쑥이가 엄마 아빠를 처음 찾아온 걸 알고 기뻐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엄마랑 아빠 품에 안겨있네.



세상에 나온 우리 쑥쑥이를 처음 마주한 순간 엄마는 펑펑 소리 내서 울었고, 아빠는 ‘하하’하며 소리 내서 웃었어.



엄마 아빠가 표현방법은 다르지만 서로의 방법으로 우리 쑥쑥이가 세상에 태어난 것을 기뻐했어.



감동의 눈물이고 감동의 웃음이었어.







아빠가 엄마 뱃속에서 엄마와 우리 쑥쑥이를 연결 해주었던 탯줄은 잘랐지만 이제는 탯줄보다 더 단단하고 튼튼한 엄마와 아빠의 사랑으로 우리 쑥쑥이가 연결된 거야.







그러니 엄마랑 아빠를 믿고 안심해^^







쑥쑥아!



엄마랑 아빠가 뱃속에서 쑥쑥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은 ‘쑥쑥이’이라는 태명 대신 이제는 세상에 태어난 우리 쑥쑥이를 위해 엄마 아빠가 지은 ‘다온’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에게 불리면서 살아가게 될 거야.







우리 다온이의 이름은 세상에 있는 좋은 것은 다 주고 싶은 엄마랑 아빠의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이란다.



‘모든 좋은 것들이 내게로 다온다’는 뜻이야.



엄마 아빠에게 세상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가장 좋은 것으로 찾아온 우리 아기천사 다온아!



우리 다온이에게 이름처럼 항상 좋은 것만, 좋은 일들만 있기를 엄마와 아빠가 항상 노력하고 항상 기도할게.















우리 쑥쑥이! 다온아!



엄마 아빠가 어제도 많이많이 사랑했고 오늘도 많이많이 많이 사랑하고 내일은 더 많이 사랑하게 될 거야.



사랑해 우리 다온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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