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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무패행진’ 달린 대구FC, FA컵 첫 관문 통과할까

1일 오후 7시30분 FA컵 3라운드 FC안양과 격돌

대구FC는 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A컵 3라운드 FC안양과 격돌한다. 사진은 안양전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데얀.
‘6월 무패행진’을 기록한 대구FC가 FA컵 우승컵 사냥에 도전한다.

대구는 1일 오후 7시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FC안양과 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는 FA컵 우승을 위한 첫 관문이다.

하지만 K리그1 순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터라 세징야, 에드가, 김대원, 정승원 등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 라인업에서 대거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뛰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이병근 감독대행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다.

‘특급 조커’ 데얀을 비롯해 이진현, 신창무, 황태현, 김재우, 김동진 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의 첫 상대는 K리그2에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안양이다.

안양은 1승3무4패로 K리그2 9위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쉽게 볼 수 없다.

시즌 개막전부터 3연패에 빠졌던 안양은 서서히 팀 조직력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4라운드 승리 이후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지만 득점력이 살아나면서 반등을 꾀하고 있다.

대구가 안양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안양의 외국인 선수들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봉쇄하느냐에 달렸다.

현재 안양의 공격을 이끄는 외국인 선수는 마우리데스, 아코스티, 기요소프, 닐손주니어가 있다.

이중 아코스티를 경계해야 한다. 아코스티는 올 시즌 4득점을 기록하는 등 K리그2 득점 부분 공동 3위에 올랐다.

경계해야 할 국내 선수에는 미드필더 구본혁이 있다. 구본혁은 5경기 출장해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구본혁의 발 끝을 조심해야 한다.

반면 안양의 약점은 수비다.

안양은 K리그2 8경기 14실점으로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 그만큼 수비력이 약하다.

대구의 공격수들이 빠른 시간 내 선제 득점에 성공한다면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

대구가 안양을 제압하고 두 번째 우승컵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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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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