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직자 및 승진자 임용식 언택트 방식 적용해

▲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보직자 및 임용자에게 모바일로 개별 전달한 디지털 임용장.
▲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보직자 및 임용자에게 모바일로 개별 전달한 디지털 임용장.
▲ 임용장과 함께 모바일로 전달된 대구도시철도 홍승활 사장의 축하 영상.
▲ 임용장과 함께 모바일로 전달된 대구도시철도 홍승활 사장의 축하 영상.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최근 보직자 및 승진자 임용식에서 언택트(Untact) 방식을 적용해 디지털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임용식은 기존 강당에 모여 개별로 임명장을 직접 수여하던 방식과 달리 대면 없이 디지털 임용장을 임용대상자 각 휴대폰으로 개별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용자에게 전할 사장의 영전 축하 영상도 별도 제작해 모바일 임용장과 함께 개별 휴대폰으로 전송, 모바일로 임명장과 영상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5월30일 시행된 신입사원 채용시험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천장이 높고 응시자 간 네 방향 모두 2m 이상 거리 확보가 가능한 엑스코에서 필기시험을 치러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코로나 종식 여부와 상관없이 언택트 문화는 확산될 것으로 본다”며 “디지털 임용식과 같은 언택트 소통 활성화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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