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이 1일부터 지역 6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액 확대 보급에 나선다.



북구청은 올해까지 약 7만ℓ 이상의 배양액을 주민들에게 무상 보급한다.



배양액은 월요일(무태조야동), 화요일(침산3동), 수요일(구암동, 동천동), 목요일(산격4동), 금요일(복현2동)로 나눠 지급한다.



보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선착순 280명이고 1인당 1.8ℓ씩 받아갈 수 있다.



친환경 유용미생물은 광합성균을 비롯해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다.



음식물류 폐기물 악취 저감과 청소, 세탁, 행주 및 도마 세척, 화초 키우기 등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폐수 중 유기물을 분배하는 능력이 탁월해 수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친환경 유용미생불 보급을 대폭 확대한 만큼 지역 환경보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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