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명 교통사고, 이 가운데 4명 이륜차로 소중한 목숨 잃어

▲ 문경경찰서와 문경경찰발전협의회원들이 ‘이륜차 안전운전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문경경찰서와 문경경찰발전협의회원들이 ‘이륜차 안전운전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문경지역에서 이륜차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문경에서 6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 가운데 4명이 오토바이 등 이륜차 운전자였다.

문경경찰서는 이에 따라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이륜차 안전운전 문화 조성에 나섰다.

문경경찰서와 문경경찰발전협의회는 29일 ‘이륜차 안전운전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이륜차 안전운행을 촉구하는 등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다.

이들은 이날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현장에서 계도하고, 교통안전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

문경경찰서는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 경찰력을 동원해 이륜차 현장 계도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경찰서 변인수 서장은 “행복한 문경을 위해 이륜차 운전자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단속뿐만 아니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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