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기임대 사업은 기본적으로 5~8년 콩을 주요 대상 작목으로 운영한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에 선정된 4개 단체 작목반이다. 총사업비 8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투입해 신규로 구입한 농기계 6종 24대를 농기센터에서 장기임대 계약을 거쳐 이달 중 해당 단체에 인계한다.
대여 농기계는 계약기간 동안 일정 금액의 사용료(연간 700만 원)를 정기적으로 내야 한다.
계약 만료 또는 내구연한 도래로 인한 불용매각 처리 시 임차한 단체에 우선 구입자격을 부여한다.
현행 단기 임대 사업은 개인별 농가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것에 비해 장기임대 사업은 임차인이 직접 보관 및 수리 관리를 한다.
영양농기센터 임숙자 소장은 “앞으로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을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