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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구미 전국체전의 운명은?…7월 초 판가름 날 듯

이철우 경북도지사, 25일 송철호 울산시장과 회동…순연 협조 요청 계획

오는 10월 경북 구미에서 열릴 예정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개최 여부(본보 4월7일 1면)가 다음달 초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올해 전국체전은 10월8일부터 14일까지로 예정돼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정부는 지자체, 대한체육회 등과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7월 초 전국체전 개최 여부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낼 계획이다.

최종 결론은 ‘순연 개최’ 또는 ‘취소’다.

먼저 경북도와 구미시 등은 대회 순연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 대회가 내년으로 순연되기 위해선 차기 개최지(제102회)인 울산시의 동의가 필요하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전을 우려해 지난 10일 전국체전 연기를 정부에 건의했다. 이어 경북도체육회 김하영 회장은 지난 15일 울산시체육회 이진용 회장을 만나 전국체전 순연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 23일 전국시도체육회장 간담회에서 타 시·도 회장에게 순연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이처럼 경북도와 경북도체육회 등이 순연 개최를 위해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하지 않다. 순연 개최에 대해 울산시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 이미 시설비로 1천300억 원가량을 투자한 만큼 정상적으로 내년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 10일 송철호 울산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년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개최에 변화가 없으며 지금까지 준비해온 대로 열 것이라는 것이 현재 입장이다. 상황은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 시장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직접 나선다.

25일 이 도지사는 송 시장을 만나 대회 순연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회동에서 울산의 협조를 이끌어 낸다면 순연 개최가 가능하다. 반대로 울산이 동의하지 않으면 제101회 전국체전은 물 건너 갈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전남(2022년), 경남(2023년), 부산(2024년)의 경우 전국체전 준비를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순연에 대해 큰 이의가 없을 것”이라며 “울산시에서 통 큰 결정을 내려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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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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