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하고 공사비 산출해 완공

▲ 유모차, 휠체어 접근이 가능해진 대구수목원 제2출입문 전경
▲ 유모차, 휠체어 접근이 가능해진 대구수목원 제2출입문 전경


대구수목원은 제2출입문 개선공사를 완공해 유모차, 휠체어도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대구수목원 제2출입문은 대곡2지구 아파트 주민 1천500여 명이 이용하는 출입문이다.



수목원 제2출입문은 주변 삼필산 숲길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목재 계단이 설치돼 있었으나 휠체어와 유모차 등의 출입 곤란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대구수목원 제2출입구 경사로 설치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인근 주민들이 2020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하고, 대구수목원에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 공사비를 산출해 이번에 완공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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