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 입암면이 23일부터 입암·청기·석보면 등 입암권역 취약계층 90가구를 대상으로 ‘2020년 건강 한 끼! 사랑 한 끼! 미숫가루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영양군 입암면이 23일부터 입암·청기·석보면 등 입암권역 취약계층 90가구를 대상으로 ‘2020년 건강 한 끼! 사랑 한 끼! 미숫가루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양군 입암면이 23일부터 입암권역(입암·청기·석보면) 취약계층 90가구를 대상으로 ‘2020년 건강 한 끼! 사랑 한 끼! 미숫가루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여름나기를 위한 이번 사업은 폭염에 입맛을 잃기 쉬운 취약계층 가구에게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도 좋은 미숫가루를 지원한다.

미숫가루는 한 가구당 1㎏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것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모니터링도 함께 한다.

미숫가루를 지원받은 송모(84) 할머니는 “너무 더워 밥맛이 없을 때는 얼음물에 타 먹는 미숫가루가 최고”라며 “경로당도 못 나가고 거의 집에만 있어 사람이 그리웠는데 이렇게 미숫가루도 주고 찾아와서 말벗도 되어줘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