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치매극복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9월 치매극복의 날 전시 예정

▲ 지난해 치매극복 어린이 그림 공모전 대상 수상작
▲ 지난해 치매극복 어린이 그림 공모전 대상 수상작


대구시와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0년 치매극복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은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우리동네’를 주제로 치매어르신을 위해 내가 도울 수 있는 일, 우리 동네에서 치매어르신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 등을 어린이의 시각에서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한 달 동안이며 참여는 대구지역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주제에 맞게 그림을 그린 후 대구광역치매센터로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치매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접수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구시장상(2명), 대구시교육감상(4명), 대구광역치매센터장상(10명) 등 1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심사기준은 주제 이해도,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등이다. 그림을 그리는 실력보다는 치매어르신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배려, 치매극복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에 중점을 둔다.

선정된 작품은 9월 대구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구시 김재동 보건복지국장은 “수상작들은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관리사업 전반에 활용하는 등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공익적 목적으로 쓰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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