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소방서가 다음달 1일 경복도내 최초 119 아이행복 돌봄터 서비스 실시에 앞서 여성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돌봄 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경산소방서가 다음달 1일 경복도내 최초 119 아이행복 돌봄터 서비스 실시에 앞서 여성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돌봄 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소방서가 23일부터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24시간 울타리, 긴급 돌봄 서비스를 위한 ‘119 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한다.

119아이행복 돌봄터 서비스는 양육자의 질병, 상해, 출장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보육 공백에 따른 돌봄 수요를 119와 연계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경산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시범 운영 후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대상은 영유아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이다. 부모 또는 기타 양육권자가 소방서로 신청하면 되고 24시간 운영된다.

경산소방서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의용소방대원 17명을 대상으로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등 전문 강사를 초청해 돌봄 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경산소방서 조유현 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아이들의 돌봄 공백이 커 맞벌이 가정의 고충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119아이행복 돌봄터 서비스 제공으로 휴원, 휴교로 인한 양육 공백은 물론 양육자 질병, 상해 등 긴급상황 발생에 따른 돌봄 공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119아이행복 돌봄터 모습.
▲ 119아이행복 돌봄터 모습.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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