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올바른 치주기구 적용을 위한 실습을 하고 있다.
▲ 구미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올바른 치주기구 적용을 위한 실습을 하고 있다.
구미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LINC+) 사업 연차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LINC+사업은 사회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확산을 통해 학생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재정지원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구미대는 취업연계 집중학기제와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으로 사회 맞춤형 학사제도 개선과 교육운영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미대는 지난해 협약기업 취업을 전제로 8주 동안 필수교과목에 대한 수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나머지 학기 동안 현장실습이나 선택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취업연계 집중학기제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연차평가와 동시에 진행된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 신규 협약반 선정에서도 구미대는 2개 학과(대학별 최대 2개)를 신청해 모두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협약반은 전국에 20개 학과에 불과하다.

구미대 신규 협약반은 AI 코딩 전문가 양성 트랙과 디지털 임프레션(인상-치과 진단과 치료를 목적으로 구강 내 치아를 포함한 경조직과 연조직의 모습을 본뜨는 것) 3D 전문가 양성 트랙이다.

구미대 배장근 LINC+사업단장은 “전자적 양립성(EMC) 엔지니어반, 스마트팩토리 품질경영반 등 기존 9개 트랙에서 2개 트랙이 추가돼 총 11개의 트랙으로 4차 산업의 폭넓은 인력양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LINC+사업 중점 대학으로 더욱 위상을 높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