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로봇융합 생산기술 인력양성 목표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전경.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전경.
영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지난 19일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 승인을 최종 통보받았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학년 학위과정으로 오는 9월과 11월에 전국 단위 수시모집 및 내년 1월 정시모집을 통해 산학학사과정 신입생 100명을 선발, 3월에 개교한다.

설립 사업은 영천시 화룡동 일원 8만여㎡ 부지에 진입도로 개설, 인프라 구축 등의 기반조성 비용을 포함해 총 435억 원을 투입한 영천시의 숙원사업이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융합 생산기술 인력양성을 목표로 개방형 융합실습실 운영, 로봇 요소기술별 모듈식 교과 운영 등 기존 대학의 교육운영 방식과 차별성을 둬 실제 산업 현장의 생산 공정과 직무에 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신산업인 로봇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인가 확정에는 설립 인가를 위한 11만 영천시민의 서명운동과 로봇캠퍼스 설립 관계자 및 일선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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