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드림 프로젝트’는 도심 속 소규모 유휴 부지를 이용, 정원 분야 취·창업자의 실험 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원 분야 진출 희망자에게 전문가들이 현장 밀착형 정원 실무 분야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들의 활동을 통해 지역 도심경관 개선에 기여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김천시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선정한 지역 내 5곳의 소규모 유휴 부지를 오는 11월까지 학생 참여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율곡동 왕버들공원, 무궁화동산, 낙우송가로수길, 자산동 벽화마을 2곳 등 5곳이다. 참여팀은 정원 디자이너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현장조사와 주민 면담을 통해 콘셉트 구상, 설계 및 시공까지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한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19일 수도산자연휴양림 세마나실에서 40여 명의 대학생, 교수 및 정원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정원 드림 프로젝트’ 김천권역 발대식을 가졌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