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대로 혼잡구간 줄어들 듯

▲ 서대구IC~새방골 연결램프 위치도
▲ 서대구IC~새방골 연결램프 위치도


대구시 건설본부는 한국도로공사와 ‘서대구IC~새방골간 연결램프 설치’ 관련 업무 협약을 맺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대구IC~새방골 연결램프 설치사업은 상습 정체구간인 도시고속도로 서대구IC~성서IC 구간의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도로폭 7.5~10m, 연장 1.1㎞의 연결램프를 설치한다.



대구시는 2018년 도시고속도로 교통혼잡개선을 위한 대책수립 용역을 통해 이번 사업을 계획하고 지난해 5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연결허가를 받았다.

대구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 부담, 소유권 및 유지관리, 사업추진에 서로 협조한다.



대구시는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고속도로(서대구IC~성서IC)의 일평균 교통량이 9만2천여 대에서 7만5천여 대로 감소, 교통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이동호 건설본부장은 “이번 램프도로 개통 시 현재 실시설계 중인 상리동~새방골 간 도로와의 연계로 통행 수요를 분산해 상습 정체 구간인 서대구IC와 신천대로의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상리동 일원의 개발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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