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 전경.
▲ 신용보증기금 전경.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오는 7·8월 유동화회사보증을 위한 1조6천억 원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 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에서 장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기업들의 회자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수요가 꾸준한 반면,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시장 수요가 줄어 BBB급 이하 중견·대기업의 유동성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유동화 증권 발행을 확대했다.



올해 유동화회사보증 신교공급 계획은 8조4천억 원 규모다. 7월 발행은 오는 24일까지, 8월 발행은 다음달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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