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동마케팅사업에 선정돼 의성읍 염매시장에 야시장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은 염매시장 모습.
▲ 의성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동마케팅사업에 선정돼 의성읍 염매시장에 야시장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사진은 염매시장 모습.
의성군은 지역 내 전통시장 3곳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동마케팅사업(6천만 원)과 화재 알림 시설 설치 사업(2천200만 원) 공모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동마케팅은 고객유치를 위한 경품·할인행사, 문화공연, 이벤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 안계, 염매시장에 각각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안계시장은 다음달 11일, 의성시장은 12일 경품 사은 행사를 실시한다.

의성읍 염매시장은 오는 25일부터 시작하는 ‘염매(愛) 별밤야시장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참여한다.

또 화재 알림 시설 설치 사업에 선정된 안계시장은 아케이드 내에 화재 알림 시설 28개를 설치한다. 이 시설은 불꽃, 연기, 온도를 감지해 관할 소방서, 지자체, 상인에게 자동으로 통보되는 시스템이다.

의성군은 지난해에도 공모에 선정돼 의성시장(75개)과 염매시장(35개)에 화재 알림 시설을 설치,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상인과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이벤트를 추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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