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군의 수출 활성화 정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사진은 동남아지역 수출을 위해 컨테이너에 사과를 싣고 있는 모습.
▲ 예천군의 수출 활성화 정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사진은 동남아지역 수출을 위해 컨테이너에 사과를 싣고 있는 모습.
예천군이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감소한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예천군에 따르면 적극적인 농·특산물 수출 마케팅으로 지난 1∼5월 수출액이 120억여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39억여 원 보다 무려 208% 증가했다.

이는 신선농산물 수출 물류비, 포장재 지원, 수출 활성화 사업 등 예천군의 다양한 지원 사업이 결실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김학동 군수가 수출업체인 희창물산과 농·특산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해 온 결과라는 평가다.

예천군은 현재 미국을 비롯 일본, 대만, 베트남 등에 쌀, 단무지, 고춧가루, 버섯, 참기름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 공무원과 수출 관계자를 보내 처음으로 예천사과 19t을 수출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국가별 경쟁력 있는 전략 품목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올해는 수출 목표액 2천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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