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대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대면 입시상담이 어렵게 되자 실시간 1:1 원격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계명대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대면 입시상담이 어렵게 되자 실시간 1:1 원격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수시모집을 대비해 실시간 1:1 원격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상담이 어렵게 되자 원격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 입학상담을 진행한다. 지난 5월 대구지역 37개교, 130여 명의 신청을 받아 오는 23일까지 4차례에 걸쳐 1인당 15분 가량 실시간 화상 입학상담을 진행한다. 7월과 8월에는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1:1 원격 입학상담을 계획하고 있다.

또 매년 진행해 오던 수시모집 대비 ‘통 큰 입시박람회’는 올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계명대는 이번 수시모집 입학 상담을 통해 대학입학전형에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 개인의 적성과 성적을 고려한 맞춤형 합격전략을 제시해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년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100% 커트라인 성적을 공개하는 등 상세한 입시정보를 제공해 준다.

원격상담 이외에도 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입학처는 전화, 온라인(입학처 홈페이지 Q&A), 모바일(카카오톡)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입학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1 원격 입학상담을 준비했다”며 “수시모집의 경우 자신에게 맞는 전형유형 선택과 전략이 필요한 만큼 수험생 한명 한명에게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2021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을 통해 정원 내 모집인원 4천615명 중 79%인 3천634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천32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천7명, 실기·실적전형으로 59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9월23일~9월28일까지며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전형 간 4개까지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계명대학교 입학팀(☏053-580-6077~8)과 입학처 홈페이지(https://www.gokmu.ac.kr)를 이용하면 된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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