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 마케팅 위해||15개 기업, 최대 2천만 원 정부지원금 지원

▲ 국내외 언택트 마케팅 지원 기업 모집 포스터
▲ 국내외 언택트 마케팅 지원 기업 모집 포스터


대구시가 중소 의료기업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마케팅 지원을 한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을 통해 국내외 언택트 마케팅 지원을 공고하고 오는 30일까지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마케팅 트렌드에 맞게 지역 중소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이후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신청대상은 제품경쟁력이 확보된 융합의료(의료기기·웰니스) 제품의 언택트 마케팅을 추진하려는 대구지역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 비대면 마케팅을 위해 필수적인 마케팅 서비스이용 비용과 비대면 마케팅 추진을 위한 홍보물 제작비용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수요자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간접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원내용을 개발했다.



주요 지원내용은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가 △온라인 바이어 발굴 △국내외 온라인 광고 △외국어 통·번역 △홍보영상 제작 △e-브로셔 제작 △랜딩페이지 제작 등이다.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한도 내에서 신청기업의 수요에 따라 자유롭게 예산을 편성해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는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경우 대구혁신도시 오픈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e-커머스 플랫폼과의 연계 지원을 추가한다.



대구시 백동현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미래 마케팅 환경의 주류가 될 언택트 마케팅 등 새로운 전략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마케팅 활동 영역을 다변화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겪고 있는 매출과 수출 감소문제를 타개해나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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