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복식학급 강사를 지원한다. 사진은 안동 녹전초 복식학급 수업 모습.
▲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복식학급 강사를 지원한다. 사진은 안동 녹전초 복식학급 수업 모습.
경북도교육청은 복식학급이 있는 학교 28곳에 수업을 돕는 강사 31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복식학급 교육과정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예산 3억1천만 원을 편성해 강사를 지원한다.

복식학급 강사는 주당 14시간 정도 복식학급 수업을 지원한다. 학교 측은 학년 편성, 교과 내용 등을 고려해 다양하게 지원 시간을 편성해 운영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달 중으로 복식학급 교육과정 편성해 운영 절차와 유형, 복식학급 경영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복식학급 운영 매뉴얼을 보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복식학급 수업 질 제고와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통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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