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곳 중 경북에서는 ‘국립김천치유의 숲’과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0년도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국립김천치유의 숲 전경. 경북도 제공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0년도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국립김천치유의 숲 전경. 경북도 제공
국립 김천 치유의 숲과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이 올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0년도 웰니스 관광지’ 추천공모에서 전국 37곳 후보지 중 9곳이 선정됐다.

자연·숲 치유 테마로 분류된 ‘김천치유의 숲’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자작나무 숲에서 드드림(드럼)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 건강 숲 트레킹, 물소리 명상, 숲 체조, 바디 테라피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은 유일한 힐링·명상분야 관광지로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 공간에서 전문적인 명상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관광시장이 침체하는 위기상황이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점을 주목한다”며 “개인 삶의 질과 생활방식의 변화를 웰니스 관광산업과 연계시켜 마음 치유와 웰니스 힐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발 앞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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