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회의 모습.
▲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회의 모습.
경북도의회 특별위원회가 30일간의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10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원자력대책특위는 이날 제6차 회의를 열고 1년10개월간의 위원회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위원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지역의 경제·사회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2018년 9월 제303회 임시회에서 구성, 운영됐다.

박승직 위원장은 “경북도는 맥스터 증설, 신한울 1·2호기 가동승인 등 다양한 원전 관련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위원회 활동이 종료되더라도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합공항이전특별위는 8차 회의를 열고 ‘특위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018년 9월13일 구성된 공항특위는 통합신공항 이전을 계기로 대구와 경북이 상생·발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최종 이전부지 선정과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점검에 중점을 두고 활동해 왔다.

공항특위 홍정근 위원장은 “공항 이전이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갈등을 조정해 다수가 공감하는 이전사업을 추진해야 된다”며 “원만한 공항이전 사업 추진을 위한 경북도의 다각적 대응방안 마련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는 제5차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활동내용 및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관련 실·국으로부터 저출산 및 고령화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최종 보고를 받고 현안에 대한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저출산고령화대책특위 김영선 위원장(비례, 상주)은 “지역의 심각한 인구감소 현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분명한 성과”라며 “비록 특위활동은 종료되지만 경북도의 저출산 및 고령화 극복을 위해 도의회차원에서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독도수호특별위도 이날 제6차 회의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의정 활동 성과를 마무리하는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2018년 9월, 9명의 위원으로 출발한 독도수호특별위는 2년간 독도를 직접 관할하는 경북도와 함께 민의를 대변하는 도의회의 독도 수호 전담기구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독도수호특별위 김성진 위원장(안동1)은 “독도수호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가슴속에 반드시 새겨야 할 숙명으로 앞으로는 범국민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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