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섬, 독도’ 개최

▲ 가고 싶은 섬, 독도 포스터.
▲ 가고 싶은 섬, 독도 포스터.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오는 11월25일까지 ‘가고 싶은 섬, 독도’ 공동기획전을 천안시 천안흥타령관과에서 개최한다.

독도박물관은 매년 전 국민에게 독도의 올바른 역사와 현재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알리고자 공동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크게 ‘독도의 역사’와 ‘독도 바다의 현재’를 주제로 한다. 512년 신라 이사부에 의한 우산국 복속을 시작으로 고려와 조선의 울릉도·독도에 대한 인식 및 도서 정책, 대한제국 시기 울릉도 개척과 칙령 41호의 반포 과정 등을 담았다.

또 일본의 독도에 대한 인식과 침탈 과정의 불법성,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의 독도영유권 강화의 노력, 일본 고문헌 및 고지도 등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의 허구성을 명확히 보여줄 예정이다.

독도의 해양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다룬다. 오징어 외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울릉도·독도의 대표적인 수산자원인 ‘독도 새우’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독도의 해양생태계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독도 실시간 영상, 독도 항공촬영 영상, 각종 사진자료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의 활용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현실감 있는 울릉도·독도의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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