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 외국인 민원업무편람.
▲ 영양군 외국인 민원업무편람.
영양군이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국인 민원업무편람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것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제작했다.

주민등록, 가족관계등록, 인감 등 주요 민원서식 41종에 대한 서식 작성 및 관련 서류 안내를 담고 있다.

영양군은 이 책자를 군청 종합민원과 및 6개 읍·면사무소에 비치하는 한편 군청 홈페이지 민원업무편람 코너에도 올릴 예정이다.

영양군은 이와 함께 영어, 일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 직원을 민원통역관으로 임명해 근무시간 내 민원 통역서비스를 지원한다. 그 외 언어에 대해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다누리콜센터를 연계해 민원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외국인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민원업무편람을 제작해 행정 접근성과 친밀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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