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승무사업소 이승준 기관사 무사고 달성

▲ 지난 1일 2호선 문양차량기지에서 열린 2호선 이승준 기관사의 60만㎞ 무사고 운행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의 모습.
▲ 지난 1일 2호선 문양차량기지에서 열린 2호선 이승준 기관사의 60만㎞ 무사고 운행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의 모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60만㎞ 무사고 기관사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바로 2호선 승무사업소 소속 이승준(49) 기관사.



이 기관사는 지난달 30일 영남대역에서 문양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제2080열차를 무사고로 운행함으로써 60만㎞ 무사고 운행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서울에서 부산까지(편도 400㎞ 기준) 사고 없이 1천500번을 운행해야 달성 가능한 거리다.



이승준 기관사는 1997년 공사에 입사해 월배승무부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24년간 단 한 차례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1호선 및 2호선 열차를 운행해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일에는 2호선 문양차량기지에서 무사고 대기록을 축하하는 조촐한 행사도 가졌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3, 제4의 무사고 달성 기관사를 계속 배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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