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운영, 4∼5명씩 총 30명 숙박 가능한 숙박시설 갖춰

▲ 폐교된 상주 함창초등학교 숭덕분교를 리모델링한 상주서울농장이 이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8일 공사를 완료한 상주서울농장 전경.
▲ 폐교된 상주 함창초등학교 숭덕분교를 리모델링한 상주서울농장이 이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8일 공사를 완료한 상주서울농장 전경.
▲ 상주서울농장 교육장 모습.
▲ 상주서울농장 교육장 모습.
상주시가 8일 상주서울농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안면 이안리에 위치한 이 농장은 상주시와 서울시 간 도농 상생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시설이다.

상주서울농장은 연면적 850㎡ 규모에 숙박시설(4∼5인실 7개, 총 30명 숙박 가능)과 휴게실, 교육장, 체험장, 식당, 시설하우스 등을 갖췄다.

상주시(11억 원)와 서울시(7억 원)가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폐교된 함창초등학교 숭덕분교를 리모델링해 상주서울농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상주서울농장 수탁단체인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달 말부터 서울 시민과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귀농·귀촌교육과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비는 상주시와 서울시의 협약에 따라 향후 5년간 매년 총 2억 원(서울시 80%, 상주시 20%)을 지원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사중서울농장이 도시민 농촌 유치와 도농 교류의 장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인구 증가와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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