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체육회
▲ 대구시체육회
대구시체육회가 국가공인자격증인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 대비 무료 인터넷 강의를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대구·경북 5개 권역으로 나눠 대학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이에 대구시체육회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민체육강사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온라인 동영상강좌로 변경해 사업을 진행한다.

무료 인터넷강의는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스포츠지도사 자격취득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무상으로 가입하고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인터넷강좌는 전체 7과목 중 생활스포츠지도사 응시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5과목(운동생리학, 스포츠사회학, 스포츠교육학, 스포츠윤리, 한국체육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대구생활체육포털(http://dgsportal.or.kr/) 사이트를 통해 무료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로도 가입과 시청이 가능하다.

대구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은 “본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향후 온라인강의 사업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개발로 변화하는 사회에 앞장서는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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