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 효령면 고매초등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에게 전할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 군위군 효령면 고매초등학교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에게 전할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군위군 효령면 고매초등학교가 지난 1∼5일 닷새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인성교육실천 기간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생활하는 자신들을 돌봐준 부모님들에게 전달할 케이크와 플라워 박스를 직접 만들었다.

케이크는 빵 위에 생크림을 바르고 각종 과일을 담아 예쁘게 장식했다. 플라워 박스도 부모님에게 전할 감사의 편지와 함께 만들었다.

이 밖에 학교 텃밭에서 야생화 및 고구마 가꾸기 등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매초 임휘수 교장은 “인성교육실천 기간 동안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부모님에게 감사하며,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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