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체육회
▲ 경북도체육회
경북도체육회는 2020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경산시 태권도스포츠클럽’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공공 스포츠클럽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체육시설을 활용해 다연령, 다계층 회원에게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과 전문 지도자를 제공하는 등 체육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대한체육회는 2020년부터 기존의 종합형(대도시/중소도시형) 스포츠클럽과 더불어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신규 유형을 신설했다. 지난 4월 공모형식으로 시·도별 서면·발표평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산시 태권도스포츠클럽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비 4억 원(연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취미반(성인·다이어트), 심화반(유아·청소년), 선수반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체위기에 놓인 학교운동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경북도체육회 김하영 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스포츠클럽이 유치될 수 있도록 도체육회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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