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목 시기별 주요 농작업 실습 통한 실전...30명 대상

▲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부터 신규농업인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농업실습 모습.
▲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부터 신규농업인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농업실습 모습.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이론교육 수료생 30명을 대상으로 ‘2020 신규농업인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과정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4일부터 8월14일까지 총 14회 54시간 과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예비 귀농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귀농·귀촌 실습교육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교육과정으로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교육 참여자들은 지역 내 우수 농장을 방문해 작목 시기별 주요 농작업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실전 농사기술을 학습하고, 농장주와의 질의응답으로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친환경농자재 만들기를 시작으로 사과적과, 산딸기 수확, 딸기 수경재배, 농기계 실습, 양봉 및 체험농장 운영 등 귀농인들의 관심도가 높은 작목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과 농장주와의 현장 컨설팅도 이뤄진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지금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귀농귀촌 교육의 지식을 기반으로 지역의 농업인의 실전 농사기술을 배워 성공적인 귀농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교육과정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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